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교권 보호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4개 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 생각 나눔 자리'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교권보호관을 비롯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 보호 담당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겪었던 교권 침해 대응 사례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교권 보호 통합 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기관별 역할 정립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효율적인 관리와 기록 방법 △사안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교사가 혼자 고립되지 않고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교원을 보호하고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의 권리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의 안정성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