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PEDIEN]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 시험지구에 총 3만1천70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979명 감소한 수치지만,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된다. 재학생 지원자는 2만3천395명으로 1천428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6천980명으로 6.3% 증가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1천329명으로 전년 대비 37명 늘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러한 졸업생 증가 추세를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과 연관 지어 분석했다. 지난해 황금돼지띠 수험생의 영향으로 재학생 비율이 높았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선택 영역별 응시 현황도 흥미롭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이 2만5천370명으로 ‘언어와매체’보다 훨씬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가 1만7천30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이 뒤를 이었다. 영어 영역에는 3만721명이 응시했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탐구 선택 조합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사회탐구 1개와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조합한 지원자는 전체의 14.1%에 달했다. 이는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이 늘면서 자연계열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와 ‘사회문화’가 가장 많이 선택되었으며,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의 인기가 높았다. 사회·과학탐구 혼합 선택자 중에서는 ‘사회문화’와 ‘생명과학Ⅰ’ 조합이 두드러졌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차분히 남은 기간을 준비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