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산동, 2026 풍산동 한마음 축제 및 제10회 주민총회 성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백마누리 일대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풍산동 한마음 축제 및 제10회 풍산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는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백마누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전 행사로 열린 플리마켓에는 지역 주민과 판매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으며, 사물놀이, 남도민요, 패션쇼, 밴드 공연 등 여러 장르의 무대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민경선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제10회 풍산동 주민총회에서는 2027년 풍산동에서 추진할 자치사업 의제를 소개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주민 투표 결과, ‘한마음 축제’가 1위로 선정되었으며, ‘기부냉장고’, ‘단풍골 영화제’가 각각 2, 3위로 뽑혔다. 이 결과는 내년도 풍산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 계획 수립 시 우선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가족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상영으로 장식됐다. 해가 진 후 상영된 영화는 세대별로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이 가족 및 이웃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안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마을 사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천재 풍산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