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PEDIEN] 영천시가 시민들의 시각으로 청렴 행정을 살피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병기 부시장과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및 청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청렴 및 공직혁신 문화주간'의 일환으로, 놓치기 쉬운 행정상의 불합리한 관행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외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의 추진 현황과 주요 시책들이 공유되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제도적 미비점과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관행들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들로부터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제도와 업무 절차 개선에 반영하고, 향후 청렴 시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유재기 청렴 전문강사가 청렴시민감사관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제도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민감사관들이 행정의 단순 조언자를 넘어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이자 외부 감시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이해도를 높였다.

김병기 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청렴 및 공직혁신 문화주간' 동안 시장과 신규 직원이 함께하는 '영크크 청렴 및 공직혁신 토크콘서트', '청렴 한끼', 공직혁신 및 적극행정 교육, 청렴 마니또, 부패 익명신고 모의훈련, 시민 참여 '청렴 퀴즈왕' 등 다채로운 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