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26 영덕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2022년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로 첫선을 보인 이 축제는 해마다 규모를 키워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군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영덕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축제 기간 동안 덕곡천은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는 ‘책과 음악이 있는 생활문화축제’를 주제로, 덕곡천 곳곳에 쉼터와 의자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천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다양한 분야의 책과 함께 음악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천천히 축제를 즐기며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노라조, 유리상자, 동물원, 마이진 등 대중음악과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튜버 원샷한솔, 안도현 시인, 이진숙 작가,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참여해 문학, 미술, 음악, 삶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야외 공간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골길 따라’의 시 낭송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예술동호회의 무대가 펼쳐진다. 동호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도 덕곡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갈고 닦은 실력과 작품을 선보이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 지역 생활문화동호회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축제를 넘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야외 행사임을 감안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동선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야간 경비와 현장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현장 운영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밀집 상황과 시설물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군민들이 축제를 기다리고 찾아주고 계신다”며 “올해는 책과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 인문학, 체험, 전시까지 다양한 문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생활문화 주체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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