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의료복지 ‘2026 농촌 왕진버스’ 성황리에 마무리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지역 내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일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고 함양농협이 주관한 왕진버스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평소 바쁜 농사일과 교통 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한방 의료 진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한자리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아픈 곳이 있어도 참거나 병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물리치료도 해주고 돋보기까지 맞춰주니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행사가 고된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들의 피로를 풀고 건강을 돌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및 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오는 10월 15일 수동면 체육공원 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