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 남구가 지역 여성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나섰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우울감을 경험하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강점 탐색 프로그램 ‘나:다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사, 양육, 직업 활동을 병행하며 겪는 생애주기별 스트레스 증가가 여성의 우울 및 불안 위험을 심화시키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 진료 현황에 따르면 10대 이상 여성의 우울증 환자 수는 남성보다 2.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와 60대 여성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져, 심리적 소진 예방과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나:다움’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고유한 강점과 긍정적 자원을 발견하여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사전 검사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강점 탐색 과정을 거친다. 이어 ‘스트렝스5’ 강점 검사 결과 해석 및 강점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한, 전문 원예 강사와 함께하는 ‘강점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사후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 일정이 마무리된다.
오석희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여성들이 집단 상호작용과 강점 재발견을 통해 심리적 소진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복탄력성을 높여 스스로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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