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거창군이 지역 승강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 운영을 본격화한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거창승강기밸리 TF팀 자문위원 위촉식’에는 승강기 산업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TF팀 구성은 최근 실물 경제 위축과 건설 경기 침체로 지역 승강기 업체들의 매출과 수주가 감소하고 신규 기업 유치 및 투자 역시 둔화되는 등 산업 전반에 드리운 어려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일환이다. TF팀은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유치, 연구개발, 시험·인증, 공동 마케팅, 인력 양성, 해외 시장 개척 등 거창승강기밸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TF팀이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기업과 기관 간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실무형 추진 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글로벌스퀘어 오성진 컨설턴트와 함께 특구 운영 현황 및 주요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승강기 수요 감소, 기업의 R&D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 산·학·연·관 협력 체계 강화, 특구 사업의 실효성 제고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며, 거창 승강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특구 발전 전략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승강기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산·학·연·관이 힘을 합친다면 분명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TF팀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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