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성주 김제시장이 제10대 김제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제299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본격적인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 최근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결정과 관련해 김제시의회의 노력과 시민들의 뜻을 함께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송구함을 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감정적 대응보다는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 과정과 판단 근거를 면밀히 살펴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끝까지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의회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후 이어진 의원별 시정질문에 대해 정 시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오승경 의원이 제기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및 용수 확보 대책'에 대해 기후변화와 새만금 개발 확대에 따른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용수는 저수율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생활·공업용수는 전주권 및 섬진강권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양방향 급수 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 지역 산업 확대에 대비해 군산권역은 옥구배수지, 김제권역은 심포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양방향 급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포배수지 신설이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완 의원이 질문한 모악산 친환경 산악관광지 조성사업과 숲·꽃정원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모악산의 자연과 금산사를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꽃빛낭만 가든존', '꽃빛정원 마을존', '낭만꽃빛 거리존' 등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금산사, 계룡마을 등 주변 마을의 정취까지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꽃빛과 낭만이 머무는 김제 모악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7년부터 편백숲 꽃정원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치유 관광과 금평저수지 수변공간·야간경관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오상민 의원이 질의한 금산면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금산사 상가 정비, 숙박·체류시설 확충, 동곡교 개선, 관광자원 간 연결도로 등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밝혔다.
금산사 상가 정비는 관계부서 협업과 의원, 상인,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국·도비 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긴급 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동곡교는 구체적인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개선 전까지 소방서와 긴급차량 진입 동선 및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산면 숙박·체류 기반을 확충하고 귀신사 우회도로를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한 뒤 청도제와 귀신사를 잇는 연결도로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의회의 질문을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정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과제를 짚어준 소중한 고견으로 받아들이며, 제안된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의 합리적인 견제와 발전적인 제안에 귀 기울이고, 김제의 이익과 시민의 삶이 걸린 일에는 단호한 자세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에게는 더욱 낮고 겸손하게, 변화 앞에서는 과감하게 민선 9기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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