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에는 장애인복지단체 회원 및 시설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 기념식의 막을 올렸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헌신해 온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 관계자 27명에게는 경산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장애인 복지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 공로로 2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며 노고를 치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재활증진대회에서는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깊은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최규종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손잡고 나아갈 때 더욱 성숙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동, 교육, 일자리, 문화·체육 등 생활 곳곳의 작은 불편과 장벽을 낮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당연한 일상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시는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과 통합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 건설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