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7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아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 시장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의 주요 사업 계획을 청취한 뒤, 연구실과 남원첨단산업비즈센터,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각 시설별 운영 현황과 기업 지원 기능 점검에 집중했다.

남원시는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구축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재 발굴에서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효능 검증, 원료 표준화, 특허 출원, 기술 이전, 시험·검사, 제품 상용화 및 수출 지원까지 단계별 연계를 통해 연구 성과가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직결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중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영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바이오산업의 시험·검증 기능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천연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시험, 피부 임상 지원 등을 수행하며, 기업 입주 공간과 공동 연구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역 내에서 시험·검증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남원첨단산업비즈센터는 첨단산업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공간 확보와 기업 간 협력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양충모 시장은 "연구개발, 기업지원, 시험·검증 등 남원이 갖춘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이 남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관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남원이 천연물·바이오소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연구원 운영 및 사업 추진 방향을 보완하고, 보유한 연구·기업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바이오기업 육성과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