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가 2027년도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6회 학온동 주민총회'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사업 선정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과 다수의 주민이 참석하여 2026년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에 추진할 자치계획 및 마을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총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및 추진실적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2027년 자치계획 및 마을사업 발표와 주민 토론회는 이번 총회의 핵심이었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과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했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후보로는 '전통 한지, 마을을 물들이다', '손끝으로 여는 디지털 세상', '학온 영화관, 절찬상영중' 총 3개 사업이 상정되었다. 이들 사업에 대한 최종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에 반영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주민들은 전문 조력자와 함께 '신도시 개발 공사에 따른 토사 유출과 도로 환경 개선 방안' 및 '학온동 생활환경과 주민 편의시설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후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학온동의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온동의 특성을 살린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계숙 학온동장은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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