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여름방학 연장 운영 성료 (용인문화재단 제공)



[PEDIEN]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올 여름방학 동안 전년 대비 24% 증가한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은 늘어나는 가족 단위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운영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환경 퍼포먼스 ‘싸운드써커스’와 감성 체험 ‘가루 나무 모래 흙’ 등 다채로운 공연·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자문단 ‘상상수호대’ 활동은 공간에 대한 어린이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3회의 워크숍을 진행한 상상수호대원들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경험하고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는 건축 예술 체험 놀이를 통해 공간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시설을 직접 탐방하며 어린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상상 공간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물학자이자 작가인 신혜우 작가와 함께한 세 번째 워크숍에서는 ‘식물학자의 노트’를 주제로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이후 상상수호대원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아이디어를 담은 ‘상상수호대 명예의 전당’을 직접 만들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어린이 자문단 운영은 어린이를 단순한 공간 이용자가 아닌, 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주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이번 여름방학 운영을 통해 이용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의 목소리를 공간 운영에 직접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용객의 요구에 발맞춘 운영과 어린이의 시선과 상상력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놀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