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장인이 수원화성을 지킨다…‘수원화성 마을장인’ 6명 배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시민 참여형 문화유산 보존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마을장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 시험 합격자 6명을 배출했다. 이는 운영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해당 프로그램의 합격률 40%를 기록하며 전문 인력 양성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024년부터 시작된 '수원화성 마을장인'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문화유산 보존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손잡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보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6명의 마을장인은 앞으로 현장 경험을 더욱 쌓은 뒤, 2027년부터는 수원화성의 경미한 보수를 담당하는 '수원화성 긴급보수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에는 수원화성 동일치 일대에서 실제 문화유산 보수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합격자들은 전문 보수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수원화성 보수 과정 및 작업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문화유산 보존의 주체로 참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합격자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문화유산을 지키는 시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