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항 일대에서 실제 택배 화물을 싣고 운행하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라이드플럭스, 한진과 손잡고 군산~대전 구간의 유상운송 현장을 점검하며 상용화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전북 지역의 상용차 제조 역량과 자율주행 기술, 물류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 성과를 실제 운송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 중인 유상운송 서비스는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 한진택배센터를 거쳐 대전 메가허브센터까지 약 300km 거리를 실제 택배 화물을 운송한다. 이는 전북 기반의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형 트럭에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기술과 한진의 물류 운영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날 정용식 TS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인사들은 운행 준비 과정과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자율주행 대형 트럭에 직접 탑승해 운행 안전성과 현장 위험 요인 대응 수준을 직접 확인하며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후속 협력 과제를 발굴하며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국민과 물류 업계의 신뢰를 높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유상운송 서비스는 전북의 상용차 제조 기반과 자율주행 기술, 물류 서비스가 결합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기술, 물류, 안전, 실증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TS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실도로 운행 경험을 다변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관계기관과의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국민과 물류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작동하는 안전 관리 체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TS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환경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