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 폭염·가뭄 대응 위해 엔진양수기 140대 지원 (완주군 제공)



[PEDIEN]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완주군 고산농협이 엔진양수기 140대를 농업인들에게 긴급 지원하며 선제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고온 건조한 날씨로 농작물의 수분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관수 작업을 돕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산농협은 중앙회 지원자금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벼, 밭작물 등 주요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산농협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물을 확보하고 관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엔진양수기를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인들의 영농 현장에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엔진양수기 지원이 농업인들의 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고산농협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