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식물원에서 진행 중인 미술 기획 전시 ‘다정한 균형’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오는 8월 6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워크숍, 전시해설, 상설 프로그램, 특별 워크숍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인 엄아롱, 이지연, 장한나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작가 워크숍에서는 작품의 의도와 제작 배경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작가의 의도, 전시 개념, 작품 설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어 작품 이해도를 높인다.
상설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성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감상 카드와 연필을 받아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한 후 질문에 답하며 자신만의 감상 카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활동지를 받아 전시를 관람하고 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경험한다.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워크숍은 전시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한 뒤, 레진아트를 활용해 작품의 특징과 감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들과 제작 과정 및 느낀 점을 공유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모든 연계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2회, 토요일 1회 운영되며 15명 이상 단체 관람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정한 균형’ 전시는 ‘서로를 비추는’이라는 주제 아래 구기정, 엄아롱, 이지연, 장한나 작가가 참여해 자연, 인간, 기술의 관계와 균형을 탐구하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027년 5월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장소 중 하나인 마곡문화관은 등록문화재 제363호인 ‘서울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을 복원한 공간으로, 1928년에 건립된 한국 근대 산업문화유산으로서 높은 보존 가치를 지닌다. 문을 닫으면 암실이 되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미디어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온수진 서울식물원장은 “식물원에서 만나는 미술전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며 “서울식물원 곳곳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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