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청년특별분과'가 인공지능 교육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청년들의 성장 경로 전반을 지원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3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찾았다.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는 서울의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특히 청년특별분과는 청년의 시각에서 미래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확산으로 급변하는 고용 시장에서 AI 활용 역량이 취·창업 및 직무 역량 개발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정욱 청년특별분과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위원이 AI 특화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포캠퍼스를 방문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곳으로, 기업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중급 이상의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서울시 내 25개 캠퍼스 중 8곳이 글로벌 빅테크 연계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1개 교육과정을 통해 600명의 AI 실무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방문단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진행 중인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생 및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마포캠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AI 서비스 개발자 및 클라우드 인프라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수료 시 실무 경력 2~3년 차 수준의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클라우드 운영·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AI 시대에 청년들이 체감하는 채용 시장의 변화, 청년취업사관학교 참여 동기, 수료 후 진로 계획 등을 경청했다. 교육 관계자들과는 교육 과정 설계 시 중점을 두는 부분, 수료생 대상 멘토링 및 기업 매칭 등 후속 지원 체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특별분과는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전공이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청년들이 AI를 배우고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할 기회를 확대하는 '청년 AI 사다리'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역량이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기업 연계를 강화하고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정책 과제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정욱 위원장은 "AI 확산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또 다른 격차가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AI를 배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성장 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기업 맞춤형 AI 교육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향상과 취·창업 기회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경험, 취·창업을 잇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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