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연천군이 추진하는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 3월 심사 대상 선정 이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공식적인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석기 문화유산과 학술, 전시, 체험,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기획된다. 연천군은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발판 삼아 행사 콘텐츠 고도화, 국내외 홍보 강화, 참가국 및 관련 기관 유치, 학술·전시 프로그램 내실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그동안 33회에 걸쳐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구석기 축제를 지속 개최하며 축적된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세계적 문화 행사로 확장해 왔다.
기획재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에 대해 행사 개최의 공익성,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의 관리 역량, 국고지원 요구의 적절성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연천 전곡리 유적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구석기축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연천군민과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연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가치와 연천군의 문화관광 성장 가능성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석기 문화유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오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1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목표는 ‘인류 문명의 기원을 품은 세계적 유적지, 연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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