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정읍시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 어르신 4000여 명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고령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조치다.

시는 지난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 응급관리요원,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2차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행기관별 안전 확인 실적, 주말 대응 체계, 폭염 대응 물품 지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폭염 위험군으로 분류된 4000여 명의 어르신은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시는 이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간담회에서는 돌봄 대상자에게 사망이나 온열질환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전화 보고 후 서면으로 후속 조치하는 절차를 재확인했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은 고령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단 한 분의 어르신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말과 폭염 취약 시간대에도 빈틈없는 안전 확인 체계를 유지하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 어르신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행기관별 폭염 대응 상황과 안전 확인 실적을 매일 점검하며, 현장에서 위험 요인이나 특이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하는 등 취약 어르신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