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8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일자리정책위원회’를 열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9건의 신규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위원들은 소관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제안된 사업들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추진 시 보완점, 우선순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제안 사업에는 군산의 풍부한 미식 문화를 활용한 밀키트 개발 및 판로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컨설팅 제공, 청년 근로자의 주거 및 여가 활동 지원, 산업단지 신규 채용 인력의 교통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2026 군산 채용박람회 개최, HJ중공업과 연계한 조선업 인력 양성 및 수급 사업,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친화 일터 조성 사업 등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참석 위원들은 특히 청년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안,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이 실제 고용 창출과 근로자의 장기근속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과의 중복 여부, 지원 대상과 방식의 적절성,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군산시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추진 필요성이 높은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은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미래차, 이차전지, 에너지 산업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산업 변화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정책위원회와 실무협의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 신중년, 산업단지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시의회, 고용·노동 분야 유관기관,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시의 일자리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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