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관내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K-소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운전면허 필기 대비, 재난안전 체험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총 35명이 참여한 한국어 교육 과정은 기초반과 TOPIK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생활 밀착형 교재와 소그룹 학습, 실습 중심의 방식으로 운영된 수업은 참가자들이 일상생활, 행정 서비스 이용, 직장 내 의사소통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국어 퀴즈와 발표 활동은 참가자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운전면허 필기 대비 교육에는 20명이 참여했으며, 교통법규 이해와 안전운전 이론, 필기시험 유형별 문제풀이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제공됐다. 특히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출장 학과 시험 응시를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며 참가자들의 면허 취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은 이동권을 확보하고 비자 전환 시 가점 요건을 충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재난안전체험 교육에는 30명이 참여해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대피 요령과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혔다. 이러한 훈련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생활에서의 안전 의식을 크게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어 수업 덕분에 관공서 업무와 병원 예약이 수월해졌고, 운전면허 교육과 출장 시험 지원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법을 배워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의 생활 적응과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