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386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악, 들판, 저수지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토 전역에 격자형 좌표를 부여해 설치한 주소 정보 시설이다. 위급 상황 시 번호판의 고유 번호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면 즉각적인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 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점검을 통해 표지판의 망실 및 파손 여부, 훼손 상태, 주변 환경으로 인한 시인성 저하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산간 지형 특성상 통신이나 모바일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신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통신 음영지역 내 설치된 18개소의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당 지역의 통신 작동 환경을 세밀하게 테스트하고 비상 시 대처할 수 있는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한 순간 주민과 탐방객의 생명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통신이 불안정한 지역까지 꼼꼼히 살펴 안내 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가능한 시설물과 폐지 필요한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했으며, 정확한 현장 확인을 거쳐 순차적인 보수 및 정비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양군은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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