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과 주택가 등지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뒤, 원래 서식지로 되돌려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예방하고, 번식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악취, 영역 다툼 등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규모는 총 190마리이며, 오는 14일부터 사업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강릉시 축산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길고양이는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일정 기간 회복 기간을 거친 후 기존 서식지로 방사된다. 다만, 생후 2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 임신 후기이거나 수유 중인 고양이, 건강 상태상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강릉시 축산과 최두순 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단순한 개체 수 감소를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관리 방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