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AI콜 안부확인



[PEDIEN] 극심한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AI콜 기술을 활용한 취약노인 안부 확인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한정된 인력으로는 관리하기 어려웠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독거노인 증가 추세와 돌봄 수요 확대라는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복지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완적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생활지원사의 대면 돌봄과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AI콜은 기상특보 발효 시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1차 안부 확인은 AI콜로 진행되며, 통화 연결이 어렵거나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 생활지원사가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2차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명절, 연휴, 주말 등 일반적인 돌봄 체계가 약화될 수 있는 시기에도 AI콜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 확인을 가능하게 하여, 취약노인 보호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규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AI 기술은 생활지원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보완적 수단"이라며, "AI콜과 현장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콜 서비스를 경험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도 세심한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AI콜로도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주니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에 더욱 안심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AI콜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고 친근해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전화한 줄 알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생활지원사들 역시 "주말과 연휴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