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상주시보건소가 화동면 신촌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기억행복문' 프로그램의 첫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소중한 기억을 되짚어보며 인지 기능을 높이고, 참가자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반영해 기초 한글 공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배운 한글을 활용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인생 책'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졸업식 당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는 졸업장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장미꽃이 전달됐다. 어르신들은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 졸업생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직접 인생 책까지 만들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졸업장과 예쁜 장미꽃을 받으니 살면서 가장 기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보건소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한글 공부와 회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상주시보건소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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