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1 남천계곡 물놀이축제 (단양군 제공)



[PEDIEN]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 단양의 맑고 차가운 계곡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등에서 흘러내린 청정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은 도심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온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캠핑, 산책, 드라이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단양 계곡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대표적인 피서지인 천동계곡은 소백산에서 발원한 맑고 차가운 물이 특징이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울창한 숲은 발만 담가도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인근 천동물놀이장은 어린이용 풀장과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웃한 다리안계곡은 약 13억 년의 지질 역사를 간직한 '다리안 연성전단대'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잘 갖춰진 야영장과 산책로, 편의시설은 여유로운 계곡 휴가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단양팔경의 절경을 품은 선암계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주변의 소선암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도락산 등과 연계하여 물놀이, 캠핑,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을 품은 사인암계곡은 수직으로 솟은 기암절벽과 남조천의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다. 웅장한 사인암을 바라보며 즐기는 물놀이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산책로와 음식점, 휴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당일치기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영춘면 남천계곡은 맑고 차가운 물과 울창한 천연림으로 매년 여름 물놀이 축제가 열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이 인상적인 사동계곡과 소백산 깊은 곳에 자리한 새밭계곡 역시 단양의 숨은 여름 명소로 꼽힌다.

특히 새밭계곡은 산천어가 서식할 만큼 깨끗한 수질과 울창한 숲, 청아한 물소리로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온전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피서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을 피해 단양의 청정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양의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