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당진시 제공)



[PEDIEN] 일상 속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이 당진에서 진행됐다.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일,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비하하는 표현이나 별명 부르기, 반복적인 놀림 등이 심각한 언어폭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는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이 직접 참여했다. 경찰관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다양한 유형을 설명하며,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될 수 있는 일상적인 언어가 어떻게 학교폭력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은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이순조 청소년은 “평소 장난으로 생각했던 말도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친구가 싫어하는 말은 즉시 멈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 지원, 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언어습관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