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옥천군의 명품 복숭아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동래구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5일 부산 동래구청에서 열린 '2026년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에서 준비된 1200박스가 판매 시작 단 1시간 만에 모두 동났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과 동래구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얻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판매 물량을 200박스 늘린 1200박스를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든 물량이 소진되며 옥천 복숭아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1박스 1만 3500원으로 책정됐다. 동래구청을 통해 사전 예약된 물량은 물론, 현장 판매분까지 판매 시작 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복숭아를 구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직접 복숭아를 구매한 동래구 주민들은 옥천 복숭아의 뛰어난 당도와 풍부한 과즙, 합리적인 가격에 매우 만족감을 표했다. 한 주민은 “지난해 맛봤던 복숭아 맛이 잊히지 않아 올해 행사도 기다렸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 판로를 넓히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부산 동래구에서도 옥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매도시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직거래 판로를 꾸준히 확대하여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는 2024년 5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정 및 문화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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