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기후살인' 예방에 적극 나섰다.
충남도는 최근 심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특별 제작한 '폭염 휴식 알리미 스티커' 2만 매를 충남자율방재단을 통해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 등 취약 계층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스티커는 표면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노란색에서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하는 특수 재질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자율방재단은 스티커 배부와 함께 사용 방법 및 온도별 적정 휴식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와 폭염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현장에서 얼음물을 나누어주는 등 실질적인 폭염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도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스티커 배부 사업은 도지사 직속으로 운영되는 '기후살인 방지 특별전담팀'이 발굴한 긴급 대책 중 하나다. 도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전담팀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부석 충남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폭염은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폭염 스티커가 도민들에게 폭염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온열 질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경우 스티커 보급을 확대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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