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오서산상담마을서 ‘장곡유랑극단’ 특별공연 개최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장곡유랑극단이 참여한 특별공연 ‘쓰레기가 어때서’가 지난 5일 광천읍 오서산상담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공연은 ‘2026년 홍성군 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거점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 오른 장곡유랑극단은 장곡면 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에서 출발한 주민 참여형 극단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뜻이 모여 탄생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를 다룬 창작극 ‘쓰레기가 어때서’를 선보였다.

극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갈등과 해프닝을 풀어내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관객들은 익숙한 이웃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며 반가움을 표했고, 연극을 통해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주민은 “이웃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웃고 즐기면서도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주민들이 농촌의 환경 문제를 스스로 돌아보고 마을 공동체의 온기를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공연은 오서산상담마을을 시작으로 홍성군 관내 완료지구 거점 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항면, 은하면, 홍동면 등에서도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