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옥천군과 일본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가 8년 만에 중학생 교육 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양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고노헤마치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박정애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단장으로 지역 중학생 20명과 인솔자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1997년 자매결연 이후 이어져 온 청소년 교류는 2018년 이후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되면서 상호 우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7월 14일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류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학생들은 고노헤마치 학생들과 함께 숙식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첫날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고, 둘째 날에는 고노헤마치 관청을 방문하고 지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스포츠 교류회에서 실내 컬링 경기를 함께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키웠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애플파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양국 학생들이 함께 추억을 쌓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8년 만에 재개된 이번 청소년 교류는 우리 학생들이 옥천군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현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넓은 시야와 소통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지역의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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