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아산 서부권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에 나선다.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에 조성될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고시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었다.
이번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월 충청남도, 아산시, 그리고 사업 시행자인 경동원이 체결한 1,914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다. 대규모 생산 시설 확충과 기업 투자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곧바로 공사 착수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총면적 32만 571㎡ 규모로 조성되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이 중 25만 3994㎡를 산업시설용지로 확보한다. 총사업비 407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전량 경동원이 직접 사용하는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등이 포함되며, 특히 준불연 우레탄 보드와 단열재 생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친환경 건축자재와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경동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산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강화되는 화재 안전기준과 고성능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준불연 우레탄 소재가 적용된 보드, 패널, 방화문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아산 서부권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14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4,61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상당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우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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