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쿄·런던 제치고 '대학생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 2년 연속 1위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이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점인 총점 100점을 기록하며 150개 도시 중 최고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은 도쿄를 2위, 런던을 3위로 밀어내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도시생활을 함께 누리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임을 증명했다. 멜버른, 뮌헨, 시드니, 파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QS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는 세계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지표다. QS는 인구 25만명 이상이며,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이 2개 이상인 도시 150곳을 대상으로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경제성, 학생 평가 등 6개 분야를 종합 분석한다.

서울이 2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 경쟁력과 풍부한 취업·경력 개발 기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문화·관광 콘텐츠, 편리한 생활 인프라, 안전한 환경, 다양한 문화, 지속가능성 등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며 졸업 후 정착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QS는 서울이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졸업생에 대한 기업 평가와 청년 취업 여건 등을 반영하는 ‘고용주 활동’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이 단순한 학문적 경쟁력을 넘어 교육, 산업, 취업, 도시생활 전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은 이미 지난해 ‘2026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런던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국제적 위상은 다른 도시 경쟁력 지표에서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2025 세계도시종합경쟁력지수’에서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삶의 질 연구소의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도 200개 도시 중 6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서울은 글로벌 MZ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아시아 최고 레저 목적지 1위 등 다양한 글로벌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도시의 매력을 입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교육·취업 기반뿐 아니라 서울의 역동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매력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성장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관광 콘텐츠와 교통·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인이 공부하고 일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