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무료 세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구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저탄소 녹색 교통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하반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7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운영된다. 각 동 주민센터 앞에서 진행되며, 화곡1동은 강서아트리움에 별도 센터가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현장 접수는 오후 1시 30분에 마감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수리센터에서는 산악용 및 전문가용 자전거를 제외한 생활용 자전거를 대상으로 브레이크, 핸들 점검, 안장 및 기어 조정,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기본적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수리 과정에서 타이어, 케이블, 브레이크 패드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 실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와 더불어 '무료 세차장'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가양대교 옆 공암나루 근린공원 공터에서 진행되며, 고압 스팀 세척기 2대를 동원해 자전거에 쌓인 미세먼지와 찌든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한다. 세차장은 11월 27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자전거 이용자는 예약 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두 서비스는 7~8월 중 많은 비가 오거나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동수리센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지난 2년간 총 1338대를 수리해 모금한 500여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고장 났거나 지저분하게 방치된 자전거를 이번 기회에 무상으로 정비해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주민 건강을 챙기고, 도심 교통량 감축 및 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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