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시청jpg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시민 체감형 수질관리 서비스인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 중이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자기 집 수돗물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채수한 뒤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직접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준공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지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00여건의 수질검사가 진행되었으며, 모든 검사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재확인했다. 또한 노후화된 상수관을 교체해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높이고 누수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곶면 대명리 등 3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2.5km 교체를 완료했으며, 6개 지역에 대한 교체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도 완료했다. 지난해 1월 발주해 올해 6월 말 완료된 이 사업은 고촌정수장 제1, 2, 3 정수지에 100마이크로미터급 정밀 여과 성능을 갖춘 마이크로스트레이너 차단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최근 타 지자체에서 문제가 되었던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게 되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매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원수 관리와 정수 처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 빈틈없는 수질관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0만명 이상 시군 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