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통합돌봄 협력회의 개최…돌봄플러그 4세대 시범 도입 추진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돌봄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주거행복지원센터 및 돌봄플러그 운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마트 통합돌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하반기 도입 예정인 '돌봄플러그 4세대' 운영 방안 논의였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돌봄플러그 4세대는 기존의 조도 및 전력량 모니터링에 더해 온도와 습도 정보까지 추가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가구의 실내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는 대상자의 응답을 분석해 위기 가능성을 판단하는 체계를 갖춘다. 또한 빈집이나 외출, 전원 차단 등 실제 위기 상황이 아닌 경우를 사전에 구분함으로써 불필요한 모니터링을 줄이고 고위험 대상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돌봄플러그 4세대 20대를 시범 운영하여 서비스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과 운영 체계를 보완한 후,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하여 고독사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명란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돌봄플러그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스마트 돌봄안전망”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하반기 돌봄플러그 4세대 시범 운영을 통해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의 효과를 검증하고 스마트 통합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한라1, 중동덕유1, 춘의, 옥길 LH1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돌봄플러그 이용 가구의 이상 징후를 살피고 위기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 돌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들 기관과 협력하여 2020년부터 정보통신기술 기반 돌봄플러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영구임대아파트 305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