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부평구 삼산도서관이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식구대로 살아보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식구대로 살아보니’는 ‘함께 먹는 식탁’이라는 일상적인 행위를 매개로 한다. 과거 한솥밥을 나누던 공동체 문화가 개인주의 심화로 무관심에 자리를 내주면서, 각자도생의 정서는 공동체의 결을 희미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서 함께 밥을 짓고 나누는 일상의 행위를 통해 ‘공존동생’의 감각을 되살리려는 시도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고, 비빔밥을 함께 만들며 공동체 경험을 쌓는다. 이후 이웃을 초대해 직접 식탁을 차리는 과정까지 거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삼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따로 살던 우리가 한 식탁에 둘러앉아 다정해지는 경험이 무관심으로 닫혔던 대문을 다시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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