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활동 사업시작… 12월까지 116명 지원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활동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총 116명의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12월까지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최대 24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2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규 사업으로 전환된 것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자립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128명의 이용인이 지원받았으며, 참여자 만족도 또한 평균 4.1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116명은 교육활동, 건강관리, 사회생활, 경제활동, 의사소통 등 5대 분야에 걸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장애 정도, 관심사, 목표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고 실행하며 성장을 도모한다.

실제로 시범사업을 통해 미술 작가로 등단해 서울의료원에 취업한 서아 씨, 제과제빵 과정을 이수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카페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한 이민우 씨의 사례가 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 회복에 어려움을 겪던 한도윤 군은 사업 지원으로 가족여행을 떠나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도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커브스거여클럽 대표는 참여자가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진우 복지실장은 2년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촘촘히 준비했다며,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