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학생이 만드는 ‘금연문화’, 또래와 함께하는 금연서포터즈 운영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학교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최근 한광중학교 학생들은 또래의 눈높이에 맞는 금연 메시지를 직접 기획하고 학교 캠페인까지 진행하며 금연문화 확산의 주체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또래의 영향력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금연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총 3회기에 걸쳐 흡연 및 전자담배의 건강 위해성, 공감형 금연 콘텐츠 제작, 학교 내 금연 홍보 실습 등 참여형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표현과 아이디어를 담은 금연 메시지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이 만든 포스터와 메시지는 21일 아침 등굣길 캠페인에서 피켓 홍보와 안내 활동에 적극 활용됐다. 캠페인에는 금연 서포터즈 학생과 교사, 평택보건소 관계자까지 함께 참여해 금연 예방 활동을 펼쳤다.

평택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흡연과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한편, 학생 참여를 기반으로 한 또래 중심 금연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학생 참여형 금연 서포터즈 운영 학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관내 중고등학교는 평택보건소로 문의하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금연 교육과 캠페인 운영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 예방은 일방적인 교육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또래 간 긍정적인 영향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금연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