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학익역 신설이 지연되고, 학익유수지에서는 반복적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영근 미추홀구의회 의원은 7월 2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조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익역 신설 지연에 대해 "인근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핵심 기반 시설임에도 추진 일정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시와 관계 기관, 사업 시행자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비 분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학익역 개통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 노선 조정 및 교통망 확충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악취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수년간 방치된 학익유수지 악취가 주민들의 주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일상에 고통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학익유수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용현·학익수로에서 유입되는 오수가 지목되고 있으며, 비점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우수 토실 보수 및 확충, 오접합 하수관 정비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유수지로 유입되는 오염원의 정밀 조사, 퇴적물 준설 및 악취 방지 시설 설치, 유수지 하수관로 정비 등 근본적이고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인천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통권과 주거권은 주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학익역의 차질 없는 개통과 학익유수지 악취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추홀구의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추홀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