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라파엘의 집, 보건복지부 ‘제3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선정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 라파엘의 집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3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사생활이 보장되는 소규모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돌봄 모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전국에서 25곳의 참여기관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라파엘의 집은 시설 기준과 운영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유니트케어 모델의 핵심은 개인 공간을 확대하고 익숙한 물건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개별적인 정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파엘의 집은 이러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과 더불어 치매전담실도 함께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유니트케어 공간에도 치매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입소 어르신과의 신뢰 관계 형성과 세심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파엘의 집은 중환자실 수간호사 출신의 원장이 운영하며 의료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감염관리와 중증환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에게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돌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보호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리라 원장은 “유니트케어는 어르신의 자율성과 개별성을 존중할 수 있는 최적의 돌봄 환경”이라며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1·2인실 중심의 환경 개선과 돌봄 인력 운영 기준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한국형 유니트케어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라파엘복지재단이 설립·운영하는 라파엘의 집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와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