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기업과 학교가 손잡고 미래세대 자원봉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센터는 지난 10일 교육장에서 동일공업고등학교 학생 17명과 KG 모빌리티 임직원 16명이 참여하는 ‘1교 1사 협력학교 미래세대 ESG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교 1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기업 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멘티와 멘토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어 환경, 사회, 투명 경영과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참여형 워크숍이 진행됐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어색함을 풀기 위한 놀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한 참가자들은 자동차 산업과 ESG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하며 협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KG 모빌리티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무 경험과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봉사하는 사람’이 아닌 ‘봉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학생과 기업 임직원이 한 팀이 되어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이 향상됐다. 이는 앞으로 이어질 실제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손영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단순 체험이나 의무가 아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참여 활동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기업의 전문성과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의 한 멘토는 “학생들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오히려 많은 영감을 얻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자동차 산업 이야기뿐 아니라 실패와 성장 경험까지 들으며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되었고, 봉사가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멘토와 함께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내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에서 실천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16일 멘토와 멘티가 다시 만나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기업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ESG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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