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료 야간해설투어 운영 (전주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전주의 밤 정취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숙박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소소하지만 다정한 여름밤 이야기’라는 이름의 야간 도보 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낮 시간대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전주의 대표 문화유산과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경기전 매표소 앞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출발한다.

투어의 핵심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고 생생한 이야기다. 해설사는 순환 배치되어 전주 밤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인근 지역까지 넓히기 위해, 투어는 일자별로 두 개의 매력적인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경기전에서 출발해 전동성당, 골목길, 향교길을 거쳐 남천교 청연루와 전주향교, 은행로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야경과 서학예술마을 인근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코스는 경기전 광장에서 시작해 전동성당, 풍남문을 지나 웨딩의 거리, 전라감영까지 이어진다. 이 코스를 통해 태조 이성계와 전주의 인연부터 전라감영 주변의 근대 골목 이야기까지, 전주의 역사를 아우르는 야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단, 해설 코스는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해설사의 재량으로 변경될 수 있다.

개인 관광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 매일 오후 7시 경기전 매표소 앞으로 오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별도 투어 진행도 가능하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전주를 찾은 숙박 관광객들이 야간 해설 투어를 통해 전주의 새로운 볼거리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