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지구 국제학교 유치, 장밋빛 전망보다 실현 가능성 검증이 우선” (강원도의회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이 망상지구 국제학교 설립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과거 두 차례 무산된 전례를 고려할 때, 낙관적인 전망보다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망상1지구는 국제학교 유치를 놓고 2018년과 2022년에도 캐나다, 미국 등과의 협력을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 승인과 실시 계획 수립 절차가 예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의원은 "그동안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해 온 국제학교 유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없다는 점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3년 동안 사업 포기와 대체 지정, 사업계획 변경 등이 반복되면서 막대한 행정력과 시간, 예산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업 역시 이러한 전례를 고려해 실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구체적인 확정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사업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언론에 반복적으로 보도되는 것에 대한 신중한 태도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장밋빛 전망과 기대감만 앞세웠다가 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경우 도민의 실망은 물론 행정에 대한 신뢰도마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