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동민 의원, 부개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 촉구 “가까운 숲,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하는 녹색 복지 공간으로”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 부평 남부권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부개산이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김동민 의원은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개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재원 확보를 인천시와 부평구에 공식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개산을 '집 가까이에서 걷고 쉬며 건강을 회복하는 일상의 녹지공간'으로 규정하며, 현재 일부 구간의 경사와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인해 유아차를 이용하는 부모, 고령층, 이동 약자 등이 겪는 불편함을 지적했다.

그는 무장애 둘레길이 단순히 노인이나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님을 강조하며, 턱을 줄이고 경사를 완화하며 노면을 안정화하는 작업이 모든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부개산 무장애 둘레길은 달빛공원에서 해피드림아파트까지 1.2㎞, 밤골공원에서 부개산 정상까지 2.8㎞ 등 총 4㎞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111억원으로, 이 중 녹색자금 20억원과 구비 9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남동구 만수산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례를 들며, 행정의 의지와 계획, 재원이 뒷받침된다면 생활권 산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사유지 보상, 군사시설 보호구역 관련 협의, 재원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려움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미룰 것이 아니라, 기본계획과 단계별 재원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부개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녹색자금 공모, 국비 등 보완 재원 확보 방안 마련, 그리고 부평 남부권 지형과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부개산형 무장애 산림복지 모델' 구축을 인천시와 부평구에 강력히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