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가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마을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13일, 백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대전백운초등학교 어린이총회'에는 6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번 총회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분야별로 세심하게 정리 및 검토 과정을 거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인 '괴정동 어린이자치회' 활동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정책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과 필요한 변화들이 실제 지역사회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섭 괴정동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은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톡톡 튀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 주민자치회장 또한 “어린이자치회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열정이 실제 마을의 변화와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린이총회는 괴정동 주민자치회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괴정동 어린이자치' 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주민자치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총회 참가 학생은 물론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의회 견학, 정책 발굴 및 제안 워크숍 등 더욱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