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의회와의 협력·소통에 만전 기하라” (대전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의회가 최근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다.

정용래 청장은 13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현안 사업이나 예산 등과 관련해 의회에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며 "사전에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방선거 과정이나 구민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깊은 이해를 강조하며, "반복되는 민원이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 청장의 발언은 민선 9기 공약사업 등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유성구의회뿐만 아니라 대전시의회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시의 재정 위기 심화로 시비 매칭이 필요한 유성구 대형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 청장은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공약사업 실무보고회에서도 "결국 모든 사업의 성패는 예산 확보에 달려 있다"며 "대전시의 세수 부족으로 시비 매칭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부처와 대전시, 지역 정치권, 특히 지방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변화된 기후 환경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정 청장은 "같은 유성구라도 지역별로 호우 피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인력 및 자원 투입이 변화된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