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 11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열린 ‘폴리스-틴·키즈’ 6기 프로그램에는 6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모의국회와 소셜 리빙랩 체험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사회 현안을 깊이 있게 토론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선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모의국회 활동에서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법안 발의부터 상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까지 국회 운영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쟁점을 두고 열띤 토론과 협의를 거치며 민주주의의 근본 원리와 국회의 중대한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진행된 소셜 리빙랩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생활 실험실’이라는 주제 아래, 공감 기반 문제 해결 방법론을 적용해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스쿨존 디자인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면밀히 관찰하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사소한 생활 속 문제도 함께 고민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민주주의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꽃핀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득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감 능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안 정책 참여 및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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