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운 여름, 시원한 분홍빛 물결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에 자리한 '밀양연꽃단지'가 7~8월 절정을 맞은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다.
200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이 단지는 총 6만2241㎡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단순한 꽃밭을 넘어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환경을 갖춰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태 학습의 장으로, 연인과 가족에게는 낭만적인 산책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나는 연꽃의 청초함과 은은하게 퍼지는 연꽃 향기는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편안함과 휴식을 선사한다. 연꽃은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가장 활짝 피었다가 오후에는 꽃잎을 오므리는 특성이 있어, 만개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이른 오전 시간 방문이 권장된다.
단지 인근에서는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연꽃 감상과 함께 풍성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연꽃 개화가 끝난 후인 10월 말에는 연근 캐기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계절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상철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 연꽃단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연꽃의 아름다움과 밀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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